A380 모형 완벽한 실습환경, 현장 경험 많은 교수진 비결
영남이공대학교 관광계열 항공서비스전공이 취업 대박을 터트렸다. 2015년 졸업생 41명 중 16명이 항공사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대한항공 김포공항 김예원, 박소영, 하가람, 엄민지, 임지승, 전민진, 정현아, 이은정, 양수빈, 이재희 씨 ▷대한항공 인천공항 노소영 씨 ▷아시아나항공 고혜민, 임수지 씨 ▷베트남항공 김선향 씨 ▷타이항공 강지숙, 김혜미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항공사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점에 지방 전문대학이 이처럼 항공사 취업에 대박을 터트린 비결은 완벽한 실험실습장비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교수진 때문이다. 퍼스트 클래스, 칵테일 바, 면세점 등을 구비한 A380 비행기 모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항공사 근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들은 현장몰입식 수업을 통해 항공사 취업을 위한 최종면접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김은주 학과장은 "항공사 근무는 글로벌시대에 매우 촉망받는 직업이다. 단정한 용모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정신으로 충만한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더 필요한 직업"이라며 "그래서 인성교육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 결과가 취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