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방의료 홍보대사에 전광렬 위촉

입력 2015-04-21 05:00:00

경상북도는 20일 배우 전광렬 씨를 경북도 한방산업
경상북도는 20일 배우 전광렬 씨를 경북도 한방산업'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북도 제공

배우 전광렬(55) 씨가 경상북도의 한방산업과 의료관광을 널리 홍보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전광렬, 경상북도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이날 방문한 전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 씨는 오는 6월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포함해 의료관광 해외 나눔의료 등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행사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씨는 그동안 드라마 '청춘의 덫' '허준' '제빵왕 김탁구' '주몽' 등 TV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허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점 등이 이번 한방산업과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배경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로 인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경북의 글로벌 이미지 홍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 씨는 "미약하지만 경북도 한방산업과 의료관광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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