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방송인 김나영이 소개팅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모으고있다.
20일 KBS에 따르면 김나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나영에 "조세호 씨가 '1 대 100'에 나와서 김나영 씨를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나영은 "나도 (조세호씨) 좋은데,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며 조세호의 마음을 거절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조 아나운서가 "조세호 씨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김나영은 "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 받았다"라며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봤다. (그 사람이)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그 분이 2-3주 뒤에 아침 뉴스에 나왔다.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다고 얼굴이 나왔다"고 소개팅의 반전 결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 방송은 21일 오후 8시 55분.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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