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새책] 내 가슴 속 선비

입력 2015-04-18 05:00:00

내 가슴 속 선비/ 심후섭 지음/ 학이사 펴냄

심후섭 아동문학가의 새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옛날이야기 발굴 및 각색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이번에 옛 선비들을 주목한다. 영국의 신사도 정신, 미국의 개척자 정신, 독일의 장인 정신, 일본의 무사도 정신 등은 모두 그 나라를 유지하는 정신적 바탕 역할을 했다. 우리에게는 화랑도 정신 및 불교 정신과 함께, 조선을 500년 이상 굳건히 뒷받침한 선비 정신이 있다. 저자는 시리즈 첫 편으로 문익점, 정몽주, 서거정, 이황, 류성룡, 박지원, 김창숙 등 본관, 출생지, 주요 근무지가 영남지역인 선비 30인의 정신을 소개한다. 248쪽, 1만4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