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점심을 먹으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쿡과의 점심 식사를 위해 최소 10만달러(약 1억930만원)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쿡은 최근 인권단체인 '정의와 인권을 위한 로버트케네디센터' 기부금 모금을 위한 '점심 식사권' 경매에 참여했다.
그와 함께 점심을 먹고 싶은 사람은 자선기금 마련 사이트인 채러티버즈(CharityBuzz)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경매에 낙찰되면 동행 1명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쿡과 점심을 먹을 기회를 얻게 된다.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 VIP 입장권 2장도 받는다.
경매 마감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달 15일 현재 가장 높은 입찰 가격은 8만달러다. 채리티버즈는 낙찰가가 최대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쿡은 지난 2013년에도 '쿡과의 커피 한 잔' 경매를 진행해 61만달러(6억6477만원)를 모은 기록이 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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