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급등했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5월에는 다시 내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3단계에서 다음 달 2단계로 내려간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변동에 따라 움직인다. 미주노선 기준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월 154달러에서 올해 3월 5달러로 최저점을 찍었지만 유가 반등으로 4월 27달러로 올랐다.
유류할증료는 전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계산해 갤런당 150센트가 넘으면 부과된다. 갤런당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이 할증료 1단계, 이후 10센트마다 1단계씩 높아지는 시스템이다.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마찬가지로 3천300원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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