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새누리당 국회의원(영주)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흉기 피습 당시 도움을 준 공로로 14일 미국 정부(국무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 의원에 따르면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장 의원을 비롯해 치료를 전담했던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피습 당시와 이후 수습 과정에서 도움을 준 각계 인사들을 서울 종로구 정동 대사관저로 초청, '당신의 특별한 성원과 우정에 감사하며'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었고, 이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것.
장 의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불상사가 한미 동맹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한국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영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대사 역시 흔쾌히 초청에 응했으며 한미 동맹의 건재함과 굳건함을 영주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