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제30회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에 최동학(54'동인동) 씨, 사회봉사 부문에 김귀현(68'성내2동) 씨, 윤보경(50'남산4동) 씨를 선정했다.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최동학 씨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 동물들의 전염병 예방에 힘썼고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환경 개선 등에 힘썼다. 또 매년 200만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청소년에게 무료 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 부문 남자 수상자 김귀현 씨는 2012년 3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장을 맡아 10% 소비절약운동 등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여자 수상자 윤보경 씨는 20년간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며 복지관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구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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