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영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별과 꿈, 과학을 내 품에'라는 주제를 내세우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은 아름다운 밤하늘과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보현산 정상에는 국내 최대 국립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다.
행사 주제관에서는 우주체험, 천문'우주 조형물 전시, 과학플레이존, 빛'색깔 체험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천문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5D 돔영상관 관람, 천체관측 체험, 로봇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에는 앞마당에서 밤하늘의 별을 광학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스타파티'가 이어진다.
또 송재원 경북대 교수의 '혜성이야기' 강연과 밤하늘의 별을 직접 감상하며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 행사도 준비됐다.
이 밖에 모형항공기 조립, 쌍안경 만들기, 천체망원경 조립, 별빛아트, 상황쿠키 만들기, 스크린 승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농촌문화체험으로 딸기 따기, 전통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삼굿구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보현산에서 나는 봄나물, 미나리 국수, 영천와인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