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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3시 23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주택 2층 내부 42㎡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고, 이 집에 살던 60대 여성 A씨가 다쳤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쪽에서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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