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양현석, "몇년 간 낸 곡 중에 제일 좋은 것 같아" 극

입력 2015-04-13 09:12:22

사진, SBS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가수 박진영이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양현석의 극찬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 김과 정승환이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가운데, 박진영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곡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진영은 푸른색의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같은날 아침 공개된 자신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첫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춤사위와 특유의 섹시미는 '역시 박진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 무대 말미에는 지난 3월 Mnet '언프리티 랩스타'로 새롭게 떠오른 래퍼 제시가 등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서 제시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박진영의 첫 무대를 완벽히 휘어잡았다.

특히 이날 공연을 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은 "박진영씨 신곡을 오늘 아침 뮤직비디오로 접했다. 그리고 메시지를 보냈다. '네가 지난 몇 년간 낸 곡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고"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운드와 안무가 정말 세련됐다. 대중들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진심으로 멋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일색이었다.

한편, '어머님이 누구니'는 정통 소울 음악에 현대식 악기들을 접목시킨 일렉트로닉 소울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허리 둘레가 24인치, 엉덩이 둘레가 34인치인 여자의 몸에 찬양이 담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박진영의 신곡은 13일 엠넷, 지니, 올레뮤직 등 총 8개 음원사이트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제치고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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