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문 정신 반영 '수업 공개의 날' 운영

입력 2015-04-10 05:00:00

대구 초교 교사 대상 3차례 실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8일 교사들의 인문정신을 반영한 수업 강화를 위해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8일 교사들의 인문정신을 반영한 수업 강화를 위해 '수업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경북대사대부설초 제공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최명자)는 이달 8일을 시작으로 22일과 6월 10일 대구시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 정신을 반영한 수업 강화를 위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국어과를 시작으로 0교시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 간 교과별 특성을 살린 수업법을 나눌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는 이번 '수업 공개의 날'은 2013년부터 현직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기술 공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업 참관 후 교내 교사와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통해 인문 정신을 반영한 인성교육 중심 수업설계 및 협력학습 실천에 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융합인재교육(STEAM) 리더스쿨 운영'이라는 상설연구학교로서의 연구 주제에 맞게 사회과목 공개수업 때에는 각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과학적 사고력 및 인문학이 접목된 수업을 함으로써 일반 학교 적용에 대한 적합성 검토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최명자 경북대사대부설초교 교장은 "교사는 학생들의 배움 그 자체가 삶이 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행복하게 채워지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사는 늘 학생들의 배움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의 수업 능력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꼭 필요하며 또한 교사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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