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 폭력 예방 학부모 교실

입력 2015-04-10 05:00:00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6일 오전 영덕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대회의실에서 영덕소방서 학부모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자녀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사를 맡은 정주연 선린대 외래교수는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하여 자녀와의 대화를 늘려야 하며 학교폭력 방지를 위하여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밥상머리 교육이 우선돼야 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학부모교육에 참가한 강명구 영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평상시에는 나의 자녀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걸로 생각하였는데, 오늘 학부모교실의 연수를 받고 보니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고 세심한 관심이 필요함을 깨달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했다.

박성곤 교육장과 오원석 소방서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를 길러서 주인공이 되도록 영덕소방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자"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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