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SNS에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공식사과 "공인답게 언어 사용 유의하겠다"

입력 2015-04-09 09:14:14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사진. 윤완주 SNS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사진. 윤완주 SNS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이 일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윤완주(26, 기아타이거즈)가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윤완주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글의 대화중 '노무노무', '일동 차렷'이라는 글을 사용했다는 사진이 공개됐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을 보고 쓴 댓글에 주로 사용된다고 전해졌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라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실망이다"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일베라니" "윤완주 일베 용어 사용 논란, 맙소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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