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부사업·로컬푸드 확대 등 대구시-농협 공동 추진 나선다

입력 2015-04-09 05:00:00

권영진 시장·안홍기 본부장 협약…농촌체험프로·도시농업 박람회도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안홍기 농협 대구지역본부장은 8일 시민행복과 대구농업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안홍기 농협 대구지역본부장은 8일 시민행복과 대구농업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안홍기)는 8일 농협 회의실에서 시민행복과 대구농업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도시가족 주말농부사업, 대구 도시농업 박람회 등의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농산물을 통한 기업 홍보와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상생 마케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로컬푸드 매장 신규 확대 등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권영진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대구 농업인과 농협 조합장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 재창조의 원년'이라는 주제로 시정방향에 대한 특강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홍기 본부장은 "두 번의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 대구시의 노하우와 10여 년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대구농협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대구시민의 도시농부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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