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와인 장관 오찬 때 제공
경주법주 '화랑'과 '초특선'이 12일부터 열리는 이번 세계물포럼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물포럼 조직위에 따르면 화랑과 경주법주 초특선은 세계물포럼 공식 행사인 개막식의 환영 리셉션과 장관급 만찬 테이블에 올라 우리지역 고유의 술맛을 선보인다.
환영 리셉션의 공식 건배주인 화랑은 우리나라 찹쌀을 100% 원료로, 자체 생산한 전통개량 누룩만을 발효제로 사용해 저온에서 150일간 정성으로 빚었다. 화랑은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각종 국제행사 등에 만찬주로 사용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이다.
조직위는 리셉션 때 화랑 200병과 함께 보조 만찬주로 몬테스알파 포도주(칠레산) 150병을 참석자들에게 제공, 건배와 만찬에 쓸 예정이다.
장관급 만찬 테이블에 제공되는 초특선은 최고 품질의 우리쌀을 55%까지 깎아내 국내 청주 중 도정률이 가장 높고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시켰다.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한 방울 한 방울의 술을 모아 빚은 한정 생산 수제 완제품이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몽드 셀렉션 2011~2015년 5년 연속 금상을 수상,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도 감와인은 물포럼 기간 동안 장관'국회의원 오찬 때 제공된다.
금복주'경주법주 관계자는 "지역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에 화랑과 초특선이 우리나라 술을 대표해 건배주와 만찬주로 소개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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