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자원외교·공무원연금 공방 예고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에 나설 질문자를 확정했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3∼16일까지 나흘 동안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리며 모두 24명이 나설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김희국(대구 중남구), 이철우(김천), 김태환(구미을), 심학봉(구미갑) 의원이 대정부질문자로 나선다.
특히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 1주기, 방위산업 비리, 노동문제 등 4월 임시국회에 주요 쟁점을 총망라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치 분야의 경우 새누리당에선 자원외교 국조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친이(친 이명박)계로 분류되는 김성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기남 의원과 국조 특위 간사인 홍영표 의원이 각각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 채택 등 자원외교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야'정'노 간에 단일개혁안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를 놓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이 밖에 경제와 교육'사회'문화 분야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증세 없는 복지'와 야당의 법인세 인상 요구, 무상급식 문제를 포함한 무상복지 철회 등이 주요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다음은 지역 의원 대정부질문자 명단 ▷정치(13일)=김희국 ▷외교'통일'안보(14일)=이철우 ▷경제(15일)=김태환, 심학봉.
최두성 기자'황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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