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2015 내셔널바둑리그' 전국 12개 팀 열전 속으로

입력 2015-04-07 05:00:00

9월까지 정규리그·포스트시즌 총상금 5억원…우승팀 1천만원

#대구 덕영치과병원 특별대국장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식이 4일 오후 대구시 서문로에 위치한 덕영치과병원 7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대구광역시바둑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윤 회장을 비롯해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한국바둑방송 윤여창 대표, 내셔널바둑리그 박창규 운영위원장, 홍태선 심판위원과 전국시도협회 임원, 선수단,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15시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포스트 시즌 우승팀인 대구 덕영을 비롯해 정규시즌 우승팀 서울 천일해운, 서울 건화, 인천 SRC, 충청북도, 경남 함양, 전남 순천만정원, 전북 알룩스, 화성시, 의정부시, 부산 데코스위치 등 기존 11개 팀과 새로 창단한 포항 영일만 팀이 합세해 총 12개 팀 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막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8월까지 11라운드 66경기 총 330국의 정규리그를 치르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6팀이 9월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6강 토너먼트(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총 상금 규모 5억원인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우승 1천만원, 준우승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포스트 시즌 우승·준우승팀에게도 동일한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주요 대국은 매주 한국바둑방송(K바둑)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정규리그 녹화중계, 포스트시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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