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선곡해 등장…"빨리 떨어질 줄 몰랐다"

입력 2015-04-06 23:30:28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사진. MBC 방송캡처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정규편성 후 처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지의 축하 무대와 함께 다양한 스타들의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무대는 듀엣곡 대결로 펼쳐졌으며, 첫 번째 무대에 등장한 이들은 바로 '집 나온 수사자'와 '앙칼진 백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등장한 두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으며 심사위원들은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을 꼼꼼히 평가했고, 이어진 투표에서는 앙칼진 백고양이가 60표를 얻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11인의 전문가들 중 이윤석은 거침없이 몸개그를 선보이는 집 나온 수사자를 보며 "웃기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다. 노래를 좀 하는 웃긴 배우나 개그맨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신봉선도 "예능을 해 본 사람"이라고 맞장구 쳤다. 이에 보답하듯 집 나온 수사자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규칙대로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집 나온 수사자는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최근 대세로 꼽히는 노을의 강균성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설 특집 때 보고 꼭 한 번 참가하고 싶었다. 이렇게 빨리 떨어질 줄 모르고 각 무대마다 다른 목소리를 준비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대박이다"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가발 써서 못 알아봤어" "'복면가왕' 강균성, '대낮에 한 이별' 웃기려고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명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정체를 숨긴 채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형식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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