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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祝日)인 '부활절'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천주교 대구대교구 범어성당 마리아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행운과 생명탄생 등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부활 계란을 준비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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