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며 '축구'로 추억을

입력 2015-04-03 05:00:00

대구FC, 왕선초교·화동초교 찾아 올해 첫 지역사회공헌활동

대구FC가 1일 대구 달성군의 왕선초교와 화동초교에서 올해 첫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이날 대구FC 김진혁'김래훈'이진재 선수는 왕선초교, 김동진'신희재'김현수 선수는 화동초교를 각각 방문, 체육수업을 하는 등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펼치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 축구기본기 지도, 미니게임 등으로 체육수업을 하며 학생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선수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축구를 하게 된 동기 등을 얘기하며 학생들과 어울렸고 팬 사인회도 했다.

왕선초교 이대호 교사는 "지난달 29일 아이들과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대구FC의 홈 개막전을 관람했다"며 "오늘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것 같다"고 했다.

대구FC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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