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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도하는 첫 국제 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금융 패권 다툼이 AIIB를 통해 본격화될 예정이다. 2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직원들이 미국 100달러짜리 지폐와 중국 100위안화를 보며 위조지폐를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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