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 악마 본색 제대로 드러냈다!…"소름돋는 악역 카리스마!"

입력 2015-04-02 11:18:32

'앵그리맘' 김태훈 사진. MBC 방송캡처

'앵그리맘' 김태훈

배우 김태훈이 절대 악인의 본색을 제대로 드러내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MBC 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고등학교 법인 기획실장 '도정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태훈이 선한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거래도 서슴지 않는 야누스적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도정우(김태훈 분)는 학교 학생이었던 진이경(윤예주 분)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교육청에 익명으로 고발되어 곤욕을 치르자 주애연(오윤아 분)에게 도움을 청해 이경을 죽음으로 몰고 가기에 이르렀다. 정우는 수하인 안동칠(김희원 분)에게 지시해 이를 고복동(지수 분)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애연의 마음을 이용해 명성재단 홍상복 회장(박영규 분)의 기밀자료를 빼내는 등 악마 본색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우는 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아 이경의 엄마를 위로하고, 정신 병원 치료를 받았던 오아란(김유정 분)을 살뜰히 챙기며 사람 좋은 미소로 상담을 자청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겉으로는 선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속으로는 절대 악인의 면모를 지닌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태훈만 나오면 무릎이 저절로 꿇어진다", "도정우가 리얼 심쿵 유발자", "인간의 탈을 쓴 악마 같다", "김태훈, 악역지존인듯", "이것이 악역 카리스마", "어떻게 매번 나올 때마다 이렇게 긴장이 될까", "김태훈, 심장 떨려서 못 보겠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MBC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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