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이는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의 마지막회(4.3%)보다 1.3%P 높은 수치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차량 급발진으로 강도를 쫓던 최무각(박유천 )을 차로 치게 되며 첫만남을 가졌다.
사고로 최무각은 머리를 다쳤지만 오초림의 차를 얻어타고 계속해서 강도를 쫓았고 이에 오초림은 강도를 잡아야한다는 최무각의 말에 그보다 더 흥분한 모습으로 강도 검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초림은 개코보다 더 예민한 자신의 후각을 이용해 최무각을 인도했고 그녀는 강도가 찜질방 탈의실로 들어갔다며 락커 번호까지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무각은 오초림의 말을 쉽사리 믿으려 하지 않다가 그냥 조용히 강도를 기다렸다.
결국 최무각은 오초림의 도움을 받아 강도를 잡는데 큰 공을 세웠고, 오초림은 최무각이 강도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강력계 형사들에게 무시를 당하자 그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방송부터 두 사람의 케미는 자연스러웠고 스토리와 소재도 충분히 흥미로웠다.
이에 앞으로 방영될 '냄새를 보는 소녀'에 많은 팬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재밌다" "'냄새를 보는 소녀' 나쁘지않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두 사람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11.9%, MBC '앵그리 맘'이 8.4%로 1,2위를 기록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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