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연봉 가장 높은 기업은…삼성전자 1억200만원

입력 2015-04-01 14:35:40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일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 기업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30대 기업 직원 연봉 중 으뜸은 1억200만원의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9천700만원으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화재해상보험(9천150만원)과 현대모비스(9천만원)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에쓰오일(8천973만원), 삼성물산(8천900만원), SK에너지(8천848만원), 삼성생명(8천600만원), GS칼텍스(8천402만원)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기업 평균 직원 연봉은 7천828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8천780만원으로 5천438만원의 여성보다 3천342만원 많았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215만원을 받는 삼성화재였으며 여성 직원은 평균 7천500만원을 받는 기아자동차가 가장 많았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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