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우에노주리, 드라마 출연 확정 韓-日 최고 배우들의 만남

입력 2015-03-31 15:50:40

사진, 탑(시럽 CF) 우에노주리 (노다메 칸타빌레 네이버 DB)
사진, 탑(시럽 CF) 우에노주리 (노다메 칸타빌레 네이버 DB)

빅뱅 탑과 우에노 주리가 드라마 출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탑과 우에노 주리가 CJ E&M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드라마는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출연은 확정된 상태이며 촬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를 목표로 웹 혹은 채널 형태로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극중 첫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주인공 우현으로 분해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를 맡은 우에노 주리와 함께 로맨스를 펼칠 예정.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탑 배우들의 만남이 이뤄져 그동안 국내서 선보였던 수많은 한일 합작 드라마 이상의 퀄리티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탑은 빅뱅과 연기자 활동을 병행, 드라마 '아이 엠 샘'(07) '아이리스'(09) 영화 '포화속으로'(10) '동창생'(13) '타짜-신의 손'(14) 등에 출연하며 영화제 및 각종 시상식서 수상을 하기도 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우에노 주리 역시 일본 최고의 스타로 2003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스윙걸즈' '무지개여신'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라스트 프렌즈' 등에 출연하며 귀여운 캐릭터와 성숙한 이미지를 넘나들며 일본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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