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회원 200여 명 "대구경북의 리더 역할 교류 다짐"
대구경북의 활력 있는 리더들의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새 가족을 맞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30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 별관 스카이홀에서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5기 입학식 및 상반기 개강식'이 열렸다. 입학식은 새로 동참한 5기 회원과 2학기를 맞은 4기 회원들, 졸업한 1'2'3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매일신문이 올해 조간 전환을 하면서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회원들이 든든한 힘이 됐다"면서 "절독 사태를 겪거나, 이탈 독자가 생기지 않은 이유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회원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총동창회장인 정태일 한국OSG 회장은 축사를 통해 "5기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각계각층에서 모인 탑 리더스 회원들이 대구경북을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리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5기 신입 회원들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이어 선배인 1'2'3'4기 회원들이 인사를 하자 5기 신입생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씨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힘차게 연주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일정을 진행한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 30주 안팎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학습'체육대회'수학여행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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