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10분 거리에 구암역 위치, 셔틀버스도 운영 접근성 개선
대구과학대는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3호선 구암역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1'2호선 환승을 통해 상대적으로 통학거리가 먼 수성구와 달서구, 동구 학생들까지 한결 편리하게 등'하교 할 수 있다.
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통학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학생들이 자기역량 계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3호선 구암역에서 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단 1분이라도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한 대구과학대는 지난 55년간 8천500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한 간호명문대학이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난 1월 대학본부건물 2천425.36㎡의 공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시뮬레이션랩(NEST)을 준공해 실무 중심의 간호교육 혁신을 꾀하고 있다.
앞서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기본심폐소생술(BLS Training Site) 교육기관 지정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3년 한국간호육평가원 2주기 인증평가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간호명문대학의 위상을 높여 왔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2012~2016년)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2014~2018년)에 연이어 선정돼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사업' 6년 연속 선정과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등을 통해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향자 총장은 "우리 대학은 '뉴-브랜드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3호선 개통을 한 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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