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 봐! 뉴욕 정통 재즈…베이시스트 황호규·드러머 비얀트 함께
뉴욕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온 뉴욕 정통 재즈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내달 4일(토) 오후 8시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펼쳐진다. 정통 재즈 피아노의 거장 대니 그리셋(Danny Grisseett)의 손 떨리는 연주를 작은 소공연장에서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무대다.
대니 그리셋은 LA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어린 시절 클래식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 뒤, 대학 졸업 후 일류 재즈 교육 기관으로 잘 알려진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입학하면서 세계적인 재즈 대가인 허비 행콕, 베리 해리스, 테렌스 블랜차드, 케니 배런, 지미 히스 등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부를 했다. 이후 미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남아프리카, 콜롬비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재즈 페스티벌과 클럽에서 활발한 연주를 하면서 명성을 드러냈으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도 함께 연주하면서 그의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한다는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출신의 베이시스트 황호규, 그리고 뉴욕주립대와 맨해튼 스쿨에서 재즈 공부를 하고 뉴욕 최고의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드러머 마누엘 비얀트의 트리오 구성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최고의 실력파 재즈뮤지션 세 명이 펼치는 리드미컬하고 소울 가득한 재즈 선율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일반 3만, 학생 2만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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