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 속에 대구에서도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25일 달서구 이월드에서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꽃놀이하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려면 개화일부터 3, 4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대구에서는 이번 주말과 휴일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처럼 봄꽃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는 가운데 이월드는 다음 달 17일까지 별빛벚꽃축제를 열고 달서구는 28, 29일 두류공원 일원에서 두류벚꽃축제를 연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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