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재획정, 선거제도 개편을 다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다음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새누리당'포항북)은 25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4월 1일 오전 10시에 첫 번째 회의를 열고 2개의 소위를 구성함과 동시에 선거관리위원에서 제출해 놓은 정치개혁안을 보고받고 의제를 다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월 말에는 국회의장이 제기한 정치자문위원회에서 내놓은 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
주어진 기간 내에 특위 활동(8월 30일까지)을 마치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는 이 위원장은 특위 활동과 관련 "칼자루는 국민이 갖고 있다. 국민은 정치인들과 모든 공직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호랑이다. 정개특위는 가장 무서운 호랑이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뜻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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