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시청사 자리에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포항시의 대표도서관 명칭이 '포은중앙도서관'으로 확정됐다.
지역 문화계 인사 및 원로, 도서관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도서관 명칭 선정위원회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차에 걸친 심사 결과 '포은중앙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318건의 명칭 중 접수요건 미비 21건을 제외한 심사대상 297건 중 당선작 1건, 우수작 2건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은중앙도서관'은 양덕동 이한웅 씨가 응모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중앙포은도서관'은 죽도동 류창기 씨가, '중앙도서관'은 오천읍 최규헌 씨가 응모했다.
배용일 도서관 명칭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시설 규모나 운영시스템 등 포항의 도서관을 대표하는 센터로서의 역할에 적합한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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