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옌타이 남산 동해 골프클럽

입력 2015-03-24 05:00:00

아름다운 해안 낀 108홀…여름엔 시원 겨울엔 아늑

중국 옌타이에서 108홀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산동해 골프클럽은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설계된 최고급 골프장으로 2008년 LPGA대회 개최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아름답게 보존된 원시림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첫 번째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72홀의 4개 코스는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A코스는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고, B코스는 호수를 낀 멋진 레이아웃으로 플레이어를 감동시키며, C코스는 해송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온화한 느낌을 주고, D코스는 흑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솔내음과 바다내음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다. 두 번째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 36홀의 2개 코스 중 E코스는 흑송림과 바다가 마주하여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겨울에는 흑송림 안의 아늑함을 느끼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F코스는 콜린 몽고메리의 걸작으로 벙커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동해골프클럽은 각 코스마다 페어웨이의 업다운, 그린의 다양성 등 초'중'상급 플레이어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 어떤 플레이어라도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옌타이는 부산에서 직항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