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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전국 농촌을 돌며 빈집만을 골라 턴 혐의로 김모(53'춘천) 씨와 양모(57'춘천)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칠곡군의 한 농가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14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 한 달간 충청도와 경기도, 강원도 등 농촌을 돌며 빈집만 골라 12차례에 걸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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