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1회째를 맞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8년 연속 지정,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품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은 인근 지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600년 동안 강력한 철기를 바탕으로 왕권을 이어왔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대가야 융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준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고령은 대가야 시대의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있어 대가야 야외박물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적 제61호로 지정된 '주산성'과 사적 제165호로 지정된 '고아동 벽화고분', 대가야 왕들이 살았던 '대가야 궁성지', 지산동 44호분과 45호분을 비롯해 700여 기의 크고 작은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곽 군수는 "다음 달 초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명칭 변경을 선포하고, 대가야를 상징할 대표적인 조형물을 주요 관문에 설치하는 '대가야 관문상징화 사업'과 16대 520년간 유지된 대가야국의 '종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1천600년 전 융성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경북의 3대 문화권인 안동의 유교문화권, 경주의 불교문화권과 함께 고령의 가야문화권을 재정립시키고,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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