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고대 불상에 숨겨진 미라에 대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22일 오전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네덜란드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고대 불상은 CT촬영이 감행됐다.
시신이 발견된 불상은 12세기경 구리로 제작된 것으로 온화한 미소를 띤 얼굴로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앞서 드렌츠 박물관 측은 불상이 보통 불상과 다르다는 점을 발견, 메안더 의료센터에 CT촬영을 의료했다. 그 결과, 시신은 남자로 내부 장기는 모두 제거 돼 있었고 대신 고대 문자가 적혀 있는 종이가 그 안을 채워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한 불상 전문가 에릭 브루윈는 "미라가 승려이다"라며 "승려가 수행 중 목숨을 잃었고, 그대로 굳혀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시신이 12세기 초 요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던 린취안이라고 주장했다.
에릭 브루윈 따르면 린취안은 40살 무렵 남쪽에서 수행했고, 소나무 껍질을 먹으며 목숨을 연명했다. 그러나 그는 가부좌 상태로 사망했고, 그의 시신은 이후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는 바로 야율대석의 스승에 대한 존경심 때문이라는 것. 야율대석은 여진족의 공격에 나라를 뺏길 위기에 처하자 그의 스승의 시신을 지키기 위해 린취안을 미라로 만들어 불상에 만들었다는 것이다.
'서프라이즈' 불상안에서 발견된 미라는 승려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불상안에서 발견된 미라는 승려 설마?" "'서프라이즈' 불상안에서 발견된 미라는 승려 놀랍다" "'서프라이즈' 불상안에서 발견된 미라는 승려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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