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단지] 구미 '도량 미소지움' 530가구, 청약 10.6대1

입력 2015-03-20 05:00:00

도심·자연 맞춤형 설계…실수요자 몰렸다

SG 신성건설은 구미시 도량동에 도심형 스마트 웰빙시티를 표방하는
SG 신성건설은 구미시 도량동에 도심형 스마트 웰빙시티를 표방하는 '도량 미소지움' 530가구를 분양 중이다. 매일신문 DB

SG 신성건설은 구미시 도량동 '도량 미소지움'(530가구)의 잔여 가구를 분양한다.

앞서 이 단지는 청약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구미 분양시장의 열기가 반영된 곳이다.

'도심형 스마트 웰빙시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도량 미소지움은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다 수요자 맞춤형 특화설계로 실수요자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도량동은 구미역, 중앙시장, 금융기관, 영화관, 쇼핑센터 등 갖가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구미의 생활문화 중심지이다. 아울러 도량초교, 구미중'고, 구미여고 등 전통의 명문 학교가 위치한 교육 중심지이기도 하다.

도량 미소지움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산업단지 외곽지 주택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도심지역의 대단위 주택공급이라는 점이다.

이와 함께 도심의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구미천 생태공원 등 자연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주변 개발 호재도 많다. 단지 인근의 원평동과 신평동 일대는 구미시가 추진하는 24만여㎡의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다. 구미시는 2013년 5월 '도량 1'2주공아파트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고, 같은 해 8월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하는 등 구미의 옛 도심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평동 일대는 도심 재개발 사업만으로 약 4천5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특화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전 가구 필로티 설계도 적용한다.

아울러 건강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도 높였다. 숲길을 걷는 듯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산책로인 '힐링로드'도 만든다. 도량 미소지움은 전용면적 53㎡, 59㎡, 84㎡ 등 3가지 유형의 530가구로 공급된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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