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이 딸 김유정을 위해 여고생으로 변신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직접 딸의 학교로 전학, 여고생 행세를 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조강자의 딸 오아란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정신적 불안 증세를 보이다 결국 병원에 입원했고 조강자는 오아란에게 "엄마는 인형처럼 이러는 거 별로야. 예전처럼 소리지르고 막 화내. 억울하고 분한 거 엄마한테 다 쏟아내. 엄마한테는 무슨 말이든 해도 괜찮아. 아란아 엄마는 다 들어줄 수 있어"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조강자의 여고생 시절 친구 한공주(고수희 분)는 조강자가 명성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상을 조작했다.
이후 조강자는 미용실에서 긴 염색 생머리로 변신, "다신 내 딸 못 건드리게 손모가지 꺾어놓고 아란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만들어야지"라고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앵그리맘' 김희선, 나이가 안느껴짐" "'앵그리맘' 김희선, 예쁘다" "'앵그리맘' 김희선, 대박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은 드라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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