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3배 규모 대구서 전국 첫 벚꽃축제

입력 2015-03-19 05:00:00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 20일부터

이월드 별빛벚꽃축제가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열린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벚꽃 행사로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로 둘러싸인 두류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야간 별빛벚꽃축제에는 830만 개의 전구로 꾸민 루미나리에, 거리마다 이루어지는 버스킹 공연과 거리퍼포먼스, 다양한 체험거리와 핑크프리마켓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벚꽃축제에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3대 벚꽃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사 기간 중 고객의 안전을 위해 별빛벚꽃축제의 주 장소인 83타워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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