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 대구경찰청-대구은행 '맞손'

입력 2015-03-18 05:00:00

고객만족 기획·민원처리 등 협력…영업점 365코너 안전지대 운영도

'보이스 피싱, 은행과 경찰이 함께 막겠습니다.'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은행과 대구경찰청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7일 대구은행 본점 비지니스 룸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안전한 금융거래 강화를 위한 고객만족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의 특화된 고객만족기획과 평가'교육을 대구경찰청과 적극 공유하고 소비자민원처리에도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고와 관련해 경찰청과 은행이 협업해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약속했다. 또 지역민 안전을 위해 대구은행 영업점 내 365코너를 이용한 안전지대 운영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앞으로 '금융기관의 친절과 경찰의 안전' 두 가지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은행, 따뜻한 경찰의 이미지로 지역민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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