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직장인들이 사무실 밖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대구스마트워크센터'(이하 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북구 산격동 한국SW벤처타워 15층에 마련한 센터(연면적 870㎡)는 컴퓨터 등이 있는 업무공간 84석(개방형 30석'독립형 예약석 54석)과 영상회의실, 보육'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업무공간에서는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전산통신, 데이터관리, 디자인개발 등을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개방형은 예약 없이 당일 센터를 찾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독립형은 신청, 상담 등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용료를 한 달 평균 30만원 부담해야 한다. 영상회의실을 쓸 때도 이용료를 시간당 1만∼2만원을 내야 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센터는 원거리 통근자, 가사'육아 등으로 휴직이 우려되는 근로자 등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 2011년에 지은 한국SW벤처타워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입주해 있다.
최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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