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응원" 경주에 퍼지는 경쾌한 선율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이달 19일(목)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새봄맞이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북도향은 지난해 10월 이동신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전석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도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투우사의 노래와 아라고네즈, 보헤미안의 춤 등 유명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기타리스트 김윤호의 협연으로 미뉴엘 폰세 '기타협주곡'과 '까베숑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준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윤호는 서울예고와 한예종을 졸업한 뒤 금호 영아티스트 연주회 및 금호 레이블 음반 발매를 통해 연주자로 데뷔했다. 2007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기타 부문 1위, 2008년 한국 기타협회 콩쿠르 1등 없는 2등을 차지했으며, 2011'2012년 타레가 콩쿠르 세미파이널 진출, 2013년에는 독일 게벨스부르그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인재다. 현재 독일 뒤셀부르크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그다음으로는 봄 분위기 물씬 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에 이어 테너 김완준(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이 김동진 작곡의 '목련화'를 들려준다.
마지막 곡은 레시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로 마무리한다. 이동신 지휘자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을 레퍼토리로 선정해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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