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일제 주주총회…포스코컴텍 주당 1,750원 현금배당

입력 2015-03-18 05:00:00

포스코강판 서영세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 계열사들이 16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포스코켐텍은 포항 본사 대강당에서 제44기 정기 주총을 개최, 지난해 영업실적(연결기준 매출 1조3천711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을 보고하고, 주식분할을 통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액면가 5천원)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전년 대비 15% 늘어난 주당 1천7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고 정대헌 마케팅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포스코ICT는 정기 주총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임원 인사를 가졌다. 이번 주총에서는 윤동준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무이사로 윤덕일 상무(경영기획실장)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기존 최두환 대표이사(사장)을 포함 사내이사 2명,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총 4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동덕 포스코에너지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정덕균 Smart IT사업실장과 김민영 Smart Factory사업실 광양사업 담당이 상무로 승진했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 본부장과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를 지낸 서영세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하상효'정기섭 이사와 김수삼 사외이사, 김진홍 감사를 새로 선임했다.

포스코엠텍 이경목 대표이사가 주총을 통해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희영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주총 의결을 거쳐 사명을 '포스코경영연구원'(원장 곽창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최도성 사외이사, 송병준 사외이사 및 오인환(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비상무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사내이사에 최정우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한찬건 기계인프라본부장과 서명득 원료물자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정지영 구주지역본부장'윤경택 자동차부품사업실장이 전무로, 최종빈 석유가스생산실장'임신택 법무실장'강의환 싱가포르무역법인대표'김현준 자동차사업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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