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CBS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편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CBS가 방영한 해당 프로그램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 밝히며 그 중 여럿 충격적인 사례가 소개돼 17일 현재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반향이 큰 상태.
이같은 방송에 대해 신천지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신천지 측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지만 법원은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이라 판단,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해 기각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무섭더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저게 가능한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튜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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