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별과의 조금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는 하하가 출연, 별과의 만남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하하는 "어느 날 꿈에 별이 나왔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찾았는데 없어서 여기 저기 수소문 해 별의 전화번호를 찾았다"라며 별에게 연락한 계기로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별에게)전화해서 '고은아 네가 내 꿈에 나왔다. 어찌됐건 네가 나를 만나야겠다'라고 했다. 일단 나오라고 해서 마포 고짓집에서 만났는데 2년 동안 방송을 안해서 그런지 살이 너무 쪘더라. 그래서 너무 실망했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이어 하하는 "살도 쪘고, 당시 치아교정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내가 제일 싫어 말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었었다. 정말 미안했지만 별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고은아, 너 정말 많이 망가졌다'고 말했는데 고은이도 내게 '오빠도 너무 망가졌다'며 서로 막말을 했다"며 재회 당시 좋은 감정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문자 프러포즈를 한 하하에 별은 "자신감이 많고 긍정적인 남자라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별은 "이전의 나는 두려움 많고 부정적이던 사람이었다면 오빠는 자신감 많고 긍정적인 남자였다. '나는 보란 듯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내 아이는 정말 행복하게 키워줄 거고 내 아내와는 정말 화목하게 살 거야'라는 말을 했다"고 고백에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말 뿐인 사랑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심이 분명한 사람이라서 이 사람과 살면 행복해질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밝혀 진심어린 결혼 결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하하, 멋있네" "'힐링캠프' 하하, 별 행복하시길" "'힐링캠프' 하하, 남자다잉~"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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