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투자, 고용계획 자료를 보면,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 채용은 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6.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채용 규모는 2013년 14만 4천5백여 명에서 지난해 10%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경련은 정년 연장에 따른 채용 여력 감소와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신규 채용 규모가 줄었다면서, 정부 정책의 초점을 임금 인상이 아니라 고용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임금인상 압력은 고용을 더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경련이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계획을 조사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며, 2012년 3월 당시 30대 그룹은 채용을 3.6% 늘릴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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