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보나 울창한 정글…한국을 닮은 산악 코스
동원썬밸리CC, 설안썬밸리CC를 비롯한 국내골프장 4곳, 일본골프장 2곳를 운영 중인 썬밸리 그룹이 지난해 필리핀 클락 중심지역에 외국기업으로는 첫 36홀 골프장을 오픈했다.
클락썬밸리CC는 고도 37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쾌적하고 선선한 날씨가 장점이다. 산악지형의 골프코스로 한국골프장과 유사한 점이 많아 산악형 골프코스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추천한다. 한국 기업이 운영하여 품격 높은 서비스와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그린을 만날 수 있다. 페어웨이는 양잔디이고 러프는 야지로 조성되어 있다.
필리핀의 전설을 간직한 피나투보의 정글을 끼고 있는 클락코스 18H(6,871야드)는 야자나무와 정글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피나투보 산맥에서 이어져 오는 산자락이 클락자유항을 마주하고 뚝 끊어진 곳에 자리 잡은 썬밸리코스18H(6,805야드)는 아라얏 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뽐낸다. 한국과 동일한 5인승 전동카트이며, 클럽하우스 내 식당은 인근 한인타운 식당 운영자에게 맡기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한국적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 골프장 외에도 주택형 빌라와 호텔, 워터파크, 카지노 등 2차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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