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급증, "위·장벽에 달라붙어 구충제로도 치료불가"…증상은?

입력 2015-03-16 09:06:17

고래회충 사진. KBS 방송캡처
고래회충 사진. KBS 방송캡처

고래회충 급증

최근 고래회충이라는 기생충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생충인 고래회충은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68% 정도가 위에서, 30% 정도는 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래회충은 위·장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 탓에 감염되면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매년 7월 오징어와 생선 등에 감염을 시작하는 고래회충은 해산물로 사람이 감염될 경우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할 수 없기에 충격을 안겼다.

고래회충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급증, 무섭다" "고래회충 급증, 회를 먹지 말아야하나" "고래회충 급증, 위벽에 달라붙는다니 맙소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래회충은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후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고래회충을 의심해봐야 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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