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보다 더 싸게 드립니다" 대형마트 가격 경쟁

'마트, 최저가 경쟁 불붙었다'.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 '홈플러스 전단가격보다 더 싸게 드립니다'라는 가격표가 등장했다. 이번 마트 최저가 경쟁은 홈플러스가 12일 일제히 주요 신선식품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면서(본지 13일 자 14면 보도) 시작됐다. 이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이에 대응해 하루에 두 번 이상 가격을 조정하는 등 최저가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