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심야에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학생 자율방범대를 조직했다. 학생 자율방범대는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대회의실에서 'DU(Daegu University)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명의 방범대원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신체 건강한 무술 유단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기 중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대학 인근 학생 주거지역을 순찰한다. 또 심야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하양지역 의료기관과 신속히 공조한다.
학생 자율방범대 단장을 맡은 김동주(25'기계공학전공 4년) 씨는 "이 지역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는 학생들로 방범단이 꾸려졌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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